■ 진행 : 함형건 앵커
■ 출연 : 고은영 제주녹색당 운영위원장, 장예찬 시사 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청년 정치인의 눈으로 이번 한 주 정치권에서 벌어진 문제의 장면을 짚어보는 시간입니다. 더청년정치. 고은영 제주녹색당 운영위원장 그리고 시사평론가인 장예찬 포스트데이터 정책실장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세요.
이번 주에는 정치권과 관련해서 어떤 점을 제일 주목할 만한 장면으로 꼽으셨는지 첫 번째 장면 먼저 보시겠습니다. 이건 장예찬 실장님이 뽑으신 거죠? [장예찬] 제가 가져왔습니다.
궁색한 변명. 청와대가 궁색하게 변명하고 있다는 건가요? [장예찬] 청와대 역시나 궁색하고 송병기 경제부시장의 인터뷰 역시 저는 궁색하다고 생각하는데. 양쪽이 다 궁색하다.
[장예찬]
사실 울산시장 하명수사 논란이 일파만파 번지고 있는 가운데 청와대의 1차 해명과 송병기 시장의 해명, 상당히 다른 부분이 많았습니다. 이 첩보를 SNS 형식으로 전달했는지 아니면 전화통화를 통해서 전달했는지부터 달랐고 어떻게 이 행정관과 송병기 부시장이 알게 됐는지도 처음에는 캠핑장이었다고 청와대에서는 말했다가 송병기 부시장은 서울의 지인을 통해서 소개를 받았다고 하거든요. 이처럼 아주 사소한 사실관계조차 청와대가 확인하지 못하고 국민들에게 브리핑을 할 정도로 이 중대한 사안에서 왜 이런 아마추어적인 실수를 하는 것인가. 거기에 대해서 청와대의 변명이 상당히 궁색한 것 같고요
두 번째로 송병기 부시장 같은 경우는 선거에 개입하려는 의도는, 그런 영향은 전혀 없었다, 그럴 의도는 없었다고 말을 했습니다마는 이 제보가 있었던 게 2017년 7월이고 2017년 8월에 송병기 부시장은 이미 송철호 현 시장의 선거캠프에 합류한 상태였습니다.
울산시장 선거에 선거캠프에서 중책을 맡았던 합류했던 사람이 선거에 개입하려는 의도 없이 이런 첩보를 다른 사람도 아닌 청와대 행정관에게 보낸다? 여기에서 정치적 의도가 없었다는 것은 사실 국민 누구 하나 믿기 힘든 일이기 때문에 지금이라도 빨리 진실을 밝혀야지 자꾸 앞뒤가 안 맞는 해명을 내놓으면서 궁색한 변명을 해서는 일이 더 수렁으로 빠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반박, 재반박이 계속 연일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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